경찰서, 축제기간 음주단속 예고
사고없는 안전축제 만들기 집중

제1회 하맥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을 찾는 군민들은 음주운전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진군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은 회의를 갖고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경찰서에서는 맥주 축제이기 때문에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축제장인 종합운동장에서 강진읍 방향으로 들어오는 진입로 주변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이라고 경찰서는 밝히고 있다.

이에 강진군에서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음주운전 금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축제장 입구에 입간판 형태로 안내판도 설치하고 맥주를 마시는 파라솔에도 음주운전 금지 홍보물이 부착된다. 그리고 읍내 거리 곳곳에서 ‘음주운전 NO’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현수막도 다수를 부착해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군은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읍내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강진읍 버스터미널을 출발해 군청을 거쳐 종합운동장을 오가는 버스 4대를 5분간격으로 운행하게 되며 버스 운행시간은 오후 3시부터 축제가 끝나는 밤 10시30분까지이다.

이와 함께 혹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경호 인력 36명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주취자들을 단속하고 축제장 입구에서 흉기 등을 소지하지는 않았는지 관광객들의 소지품 검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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