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군수, 수산물 소비촉진 대책 마련
강진원 군수가 23일 오후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방류 결정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 및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전복 가두리 양식어가와 강진군수협 판매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강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해양산림과장 등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마량면에 있는 전복 양식어가인 정안수산을 찾아 전복양식협회 회원들과 전복값 하락에 따른 대책 등 의견을 교환했다.
정천균 정안수산 대표는 양식어가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군수는 “군에서는 우선 1인-1복 전복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강진 하맥축제와 연계해 전복 특별할인 행사를 갖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가들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8월 현재 강진군 전복양식 어가는 20가구이며, 39ha의 면허지에서 총 2,261만 미를 해상가두리에서 양식중이다. 20가구의 연간 생산량 186톤정도이다. /김응곤 기자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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