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후배들 위해 300만원 전달
부친 뒤 이어 착한가게 동참

 

지난 1일 강진읍 우리서점에서 3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기탁했다. 우리서점(대표 김한울)은 지금까지 총 1천10만원의 장학기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우리서점은 관내 유일한 서점으로 201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적 나눔 실천 사업인 ‘착한 가게’ 103호점으로 가입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 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의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저소득층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김대표는 부친 김귀수 사장의 대를 이어 서점을 운영하는 2세 경영자다.  

김 대표는 “아버지께서는 작은 서점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군민들과 행복을 나누셨다”며 “저는 아버지께서 걸어가신 길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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