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고 심예원양
전남학생4-H연합회장 당선

전남생명과학고 친환경원예경영과 2학년 심예원(18) 학생이 지난 12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전남 학생4-H회원 리더십 캠프 행사에서 전남학생4-H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심 양은 이날 학생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전남학생4-H연합회장 선거에 출마해 4-H의 회원수 증가와 전남 학생4-H회 활성화 등에 대한 방법을 발표하며 전체 54표중 36표를 획득해 회장으로 선출됐다.

심 양은 “평소 맛과 색, 향이 다양한 포도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전남생명과학고 진학을 선택했고 평소 생각했던 가치관과 맞아 학생4-H회에 가입해 활동하게 됐는데 전남 회장에 당선돼 기쁨이 크다”며 “전국의 많은 학교와 교류하고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려 대화를 통해 학생4-H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1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심양은 “학생4-H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농업계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과제경진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혜택도 늘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며 “또한 청년들과 대학생 4-H 회원들과도 교류를 확대해 4-H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 양은 “오는 6월2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전국4-H대회가 열리고 그곳에서 전국 회장 선거가 진행되는데 전국 회장에 도전하기 위해 발표 원고를 준비하고 있다”며 “평소 꿈꿔왔던 농촌의 삶을 중심으로 발표준비를 잘해 꼭 전국 회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진군4-H본부에서는 심예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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