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재경강진읍향우회
손병수 신임회장 취임

최근 제8대 이강재 회장의 뒤를 이어 제9대 재경강진읍향우회장으로 손병수(61)씨가 취임했다. 7년만에 회장이 새롭게 교체됐기 때문에 향우회원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손 신임 회장은 동초등학교(5회), 강지중학교(29회), 강진고등학교(1회)를 졸업햇으며 손해사정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손 회장은 “아직 기라성같은 선배들이 계신데 고향을 대표하는 재경강진읍향우회 회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향우회 가족들과 함게 고향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고 고향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건실한 향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변화와 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주어진 역할에 소홀함 없이 발로 뒤는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향우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으신 이강재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업적을 잘 계승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향우회 활성화, 애향심 고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손 회장은 취임후 활동에 대해 크게 3가지를 제시했다. 손 회장은 “먼저 기본에 충실한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향우회원 가족들의 보살핌과 어둠속에 있는 향우회원들을 찾아 온정과 사랑을 심어주는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두번째로 향우회 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담당부서장과 협의해 수입과 지출에 대해 투명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향우회 조직의 바닥정서를 파악해 구성원 사이에 부정적 냉소가 흐르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목과 화합을 저해하고 험담하는 사람을 잘 관리해 향우회 조직이 활기넘치고 행복한 곳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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