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시문학상 시상, 축하공연

‘다시 찾은 영랑의 봄’을 주제로 제20회 영랑문학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영랑생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 첫날에는 색소폰과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영랑 애니메이션과 시문학상 연혁 영상 상영이 이뤄진다. 이어 강진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영랑시문학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강진통사모, 가수 김원중 등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또 14일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전국 영랑백일장 대회도 개최된다.

또 15일 오전 10시에는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전국 영랑 시낭송 대회가 열리고 부대행사로 강진문인협회와 용인명륜문학회에서 문학 콘서트도 개최된다.

콘서트는 기타리스트 김영수씨의 공연과 김태호 시인의 문학강연, 시낭송,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학술심포지엄은 시문학파 시인들의 시세계와 한국의 전통시를 주제로 열리며 노창수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과 김민정 문학평론가가 주제발표한다. 

이뿐만 아니라 시문학파기념관 일원에서 민화 전시전과 영랑시인학교 시화전, 강진사진협회 전시전, 야외 버스킹 등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이 펼쳐진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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