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형(69) 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오는 28일 유림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청주김씨 강진종친회 제 1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김 신임 회장은 “강진종친회 19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며 “여러 종친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사업을 시행하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발판 삼아 회장직을 수행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강진종친회 운영을 이원화 시켜 원로분들은 원로분들데로 잘 모시고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선양회를 주축으로 청장년회를 통합 시킨 뒤 분기별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겠다”며 “또한 내년 종친회 총회를 개최하고 2년에 한번씩 야유회를 실시해 종친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여러 종친님들의 협조가 없다면 우리 임원진들만의 힘으로는 이루기가 어렵다”며 “새로운 임원진들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