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성 회장이 힘차게 회기를 흔들고 있다.
강윤성 회장이 힘차게 회기를 흔들고 있다.

 

강윤성 전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컨벤션 그랜드볼륨에서 광주전남시도민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열린 제6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은 새해를 맞아 국회의원, 지역(당협)위원장, 시·도의원, 기관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36대 최대규(이임회장) 37대 강윤성(취임회장)이·취임식 운영 방향과 청사진을 알리는 자리였다.

제6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이개호 국회의원, 김홍걸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경호 광진구청장, 이종덕 명예회장, 김윤중 상임고문, 김정열 상임고문, 김대화 상임고문 등 380여 명의 향우들이 함께 했다. 

정기총회는 ▲참석자들과 인사 ▲광주전남시도민회 홍보 영상 상영 ▲축하 영상 상영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신년 덕담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출신 가수들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강윤성 전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의 광주전남시도민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차용수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강윤성 전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의 광주전남시도민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차용수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최대규 이임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야심차게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려 하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대로 추진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며 “지난해 9월 3,300여 명의 향우들과 고향방문 행사를 추진하여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 “아울러 향우조직활성화를 위해 유투브방송 광주전남시도민TV와 향우회 공식밴드를 개설하여 소통하고자 노력했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윤성 취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회장님들과 향우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중점적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 광주·전남 협력사업 확대추진 ▲ 여성 청장년 향우참여 확대 및 조직 활성화 ▲ 시군향우회 임원 정기적인 연수를 통한 소통과 품격있는 조직활성화 등을 통해 광주전남시도민회를 역량있게 키워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향우들들께서 도정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전라남도는 미래 100년을 빛낼 값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8조 6천 5백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국고 예산을 확보했고, 첨단 전략산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농축수산물과 관광자원 세계화의 초석을 다져 놓았습니다” 고 말했다.

제37대 광주전남시도민회 강윤성 회장은 활동 계획에 대해 “실질적인 원년이 되는 올해의 목표는 ‘지역 균형발전’과 ‘향우의 행복’이다”며 “2023 계묘년 토끼처럼 더 잘 듣고, 잘 보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 뛰어 향우과 도약하는 광주전남시도민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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