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발당 등 그동안 틈틈히 지은
다양한 한시 작품 책에 수록

 

지난 24일 도암문화회관에서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일해온 청장 윤승동 선생이 한시 소심집(素心集) 발간기념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발산 윤정기 선양회(회장 윤장현)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윤동환 전 군수를 비롯한 도암면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윤 선생의 소심집 발간을 축하했다.

이을미 시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행사에서는 윤 선생의 가족들이 소심집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화분을 전달했고 도암 항촌마을 윤해성 이장이 소심집 저자인 윤승동 선생의 약력에 대해 소개했다.

소심집 소개와 축하 시 낭송, 저자인 윤승동 선생의 인사말 등이 이어지며 1부 기념행사가 마무리됐다. 2부에는 만찬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윤승동 선생은 도암면 항촌마을에서 태어나 해남윤씨 화수회장과 해남윤씨 도암면 종친회장, 강진문화원 인사, 강진문화재 전문위원,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도암농촌지도자회 회장 등 지역사회에서 향토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이번 소심집은 윤 선생이 그동안 지은 한시를 모아 책으로 펴낸 것으로 명발당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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