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재강도암향우회
김경선 신임회장

도암 용흥리 출신인 김경선(63)씨가 고재현 회장의 뒤를 이어 제27대 재강도암향우회장으로 취임한다.

김 신임회장은 “역사깊은 제27대 재강도암향우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배 회장님들의 귀한 활동과 업적을 잘 계승하고 도암사람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재강도암향우회는 단순 친목모임이 아니라 고향을 떠나 강진읍에 살면서 고향과 강진 발전에 이바지하는 향우회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고 회원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지금은 해제가 된 만큼 회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 주변에 불우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과 향우 자녀들을 위한 장학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부인 김금옥(59)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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