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된 김재정 회장

김재정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장이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제주시청 집무실에서 김상오 제주시장, 오홍식 제주부시장, 강덕화 문화산업국장, 양승석 제주시활성화구역연합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이 그동안 제주를 위해 기여해 준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명예도민은 제주지역발전을 위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승인을 받아 선정된다. 명예도민이 되면 항공권 10%, 선박승선권 15%, 제주도내 문화관광지 50% 할인, 제주특별자치도 행사에 내빈 자격이 주어지는 등 제주도민과 똑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제주시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군민들과 단체들로부터 강진쌀을 모금하여 제주시에 기탁하는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또 제주시 화북동주민자치위원회와 강진군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제주시활성화구역상인연합회와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간 자매결연을 추진했고  제주특산물 팔아주기운동등도 펼쳐왔다.

김회장은 “강진과 제주는 오래전부터 교류를 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마량~제주 뱃길이 열리면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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