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환 20대 군동청년회장

오는 18일 군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갖는 군동청년회 이․취임식에서 황세환(42․군동면 영포)회장이 20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황 회장은 “군동청년회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지역민들과 회원들의 소통과 단합으로 살기좋은 군동, 활력이 넘치는 군동이 되도록 군동청년회가 앞장서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회장은 “청년회는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지역화합과 내실을 튼튼히 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형식적인 봉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지역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화합과 참된 봉사를 하는 청년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황 회장은 “자기일에 충실히 하며 살고 있는 청년들이 많이 있다”며 “정보교류 및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회원모집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동청년회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돕기, 불우이웃돕기, 주민들과 떡국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석교둔치 공원화 사업추진, 면민체육대회, 추석노래자랑 지역기관단체들과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회원들은 여름철 도로변 풀베기, 무연고 묘지벌초대행, 산불방지 잡풀제거 수익사업으로 나온 수익금으로 경비를 충당하고 있다. 강진읍 남성리에서 컴마을 컴퓨터를 운영하는 황회장은 부인 김하나(28)씨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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