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 계산마을 출신 윤석영씨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지역출신 윤석영(30)씨가 지난달 25일 제57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회계사의 길을 걷게 됐다.

윤 씨는 도암 계산마을 출신으로 광주 효덕초, 주월중, 문성고등학교 졸업하고 아주대학교에서 경영학과와 금융공학을 전공했으며 고려대 일반대학원 인공지능학을 수료했다.

윤 씨는 지난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차에 합격하고 2차시험에 실패했으나 좌절하지않고 올해 다시 한번 도전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윤 씨는 “먼저 회계사 시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며 “작년에 합격하지 못해 심적으로 부담이 컸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고 앞 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하는 회계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씨는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추석연휴가 끝나고 이달 26일부터 한영회계법인에 입사하게 됐는데 앞으로 4차혁명시대에 맞는 회계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인공지능 전공 지식을 활용해 IT회사들에 대한 감사업무의 전문성을 갖춘 회계사가 될 것이고 강진출신으로써 고향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윤 씨는 윤성준 전 강진라이온스 회장과 김순옥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과장의 2남중 장남이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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