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화재가 발생한 성전 월하리 한 흑염소농장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1시10분께 성전면 월하리의 한 흑염소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하늘에 시꺼먼 연기가 구름을 형성할 정도로 피어 올라 소방차 5대가 출동하고 동네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이 불로 축사 1동 397㎡(120평) 가량의 면적이 탔으며 미쳐 대피시키지 못한 염소 200여두가 폐사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2층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 상황을 집계하는 한편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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