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적극 소통, 강진의 기적 이룰 것”

제45대 강진원 군수 취임
강진군민 800여명 참석
각계각층 군민과 실시간
화상 소통 생중계 ‘눈길’

‘강진호’를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군민들과 함께 날리고 있다.
‘강진호’를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군민들과 함께 날리고 있다.

 

민선 8기 강진원 강진군수의 취임식이 지난 1일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800여 명의 군민과 향우,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 의전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 강진군정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지역 곳곳의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듣고 군수가 직접 나서 민선 8기의 비전과 철학, 핵심 과제 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산 선생에게 목민관이 될 것을 다짐하는 참배를 올리고 있다.
다산 선생에게 목민관이 될 것을 다짐하는 참배를 올리고 있다.

 

행사 시간단축을 위해 약력소개와 내빈 소개, 꽃다발 증정은 생략하고 내실있고 신속한 진행으로 민선 8기의 비전에 대해 군민과 함께 공감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는 평가이다.

취임식에는 골프선수 이재경, 미래에셋 최현만 회장, 법무법인 세종 대표 명동성 변호사, 파버나인의 이제훈 대표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각계각층에서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비전과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전과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행사 끝에는 더 멀리 더 높이 아름다운 비상을 시작하는 ‘강진호’를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취임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강 군수는 취임선서 이후,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지역 곳곳의 다양한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즉석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군청에 오지 않아도 현장의 민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갈 것이라며 오늘의 짧은 대화는 그 시작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강조했다.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군민과의 대화가 끝난 후 강 군수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군민들에게 민선 8기의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관 유튜브 ‘찐’을 통해 생중계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 군수는 취임식이 끝난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중앙초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에 나섰다. 전교생 700여 명의 배식이 끝난 후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육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취임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강 군수는 선거출정식을 가졌던 다산초당을 다시 찾아 다산 선생에게 참배를 하며 목민관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기안 기자

강진군민들과의 소통을 하고 있다.
강진군민들과의 소통을 하고 있다.
강진군민들과의 소통을 하고 있다.
강진군민들과의 소통을 하고 있다.
강진출신 가수 주권기씨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강진출신 가수 주권기씨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강진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강진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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