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50일간 '2012 지역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운림 장길상'의 작품이 전시된다.

운림 선생은 달마도로 전남도 예술상과 서화협회 문인화 특선을 수상하는 등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기획전시에는 달마도를 비롯해 직접 목재로 제작한 크고 작은 모형 거북선 등 35점이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작가 초대전을 통해 해남공룡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공룡뿐만 아니라 해남지역 예술인에 대한 발굴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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