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리 교차로서 추돌사고
읍내 공사현장 많아 주의 필요

강진읍 동성리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경 강진읍 동성리 인근 2차선 도로에서 도로를 달리던 자전거와 25톤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이 트럭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고현장에 출동한 강진경찰은 우회전하던 자전거와 직진하던 덤프트럭이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강진읍내 주변 도로에 대형 공사가 진행되면서 덤프트럭들이 이동이 잦아지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또 읍내 곳곳에 도로를 파헤치고 상수도관 교체사업이 진행되면서 좁아진 도로로 인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운전하거나 보행보조차를 밀고가는 어르신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도로이동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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