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임진년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2012 완도군민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올해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군정 발전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국민가수 심수봉이 출연, ‘그때 그 사람’ ‘사랑밖에 난 몰라’ ‘비나리’ ‘백만송이 장미’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 다양한 퓨전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 퓨전국악팀 ‘플라워’와 통기타 가수 장광산·주권기의 무대가 펼쳐지며 성악과 교수들의 ‘어느 멋진 날’ 등 클래식 공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완도의 멋과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장면을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 드로잉쇼도 펼쳐지는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송년콘서트 입장권은 11일부터 완도 문화예술의전당, 군청 농협출장소, 산림조합, 제일신협 등에서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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