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오는 11일까지 중단
다음주부터는 상황지켜보고 결정

9일 현재 강진군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743명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 관내 어린이집 운영이 중단됐다.

당초 학교 개학인 3월 2일부터 관내 15개 어린이집도 모두 새학기 일정을 시작해야 하지만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린이집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현재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어린이들까지 부모에게 감염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어린이집 운영이 중단된 채 10일이 흐르고 있다.

강진군과 강진군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주 금요일인 11일까지 운영중단을 계속이어가고 이후의 운영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고 운영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현재 연일 강진군의 신규확진자가 100명이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고 지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탓에 다음주인 14일부터 운영재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관내 어린이집은 운영은 중단했지만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필요한 가정에 한해 긴급보육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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