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박종민 신임원장
오늘 오후 2시 취임

제14대 강진문화원장으로 당선된 박종민(75) 신임 원장이 10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박 신임 원장은 “문화 예술의 고장 강진에서 문화원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 강진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황호용 원장님의 뒤를 이어 강진의 문화와 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원장은 “공직에 있을 때 문화, 예술, 관광 분야에서 약 4년간 근무해온 경험이 있고 퇴직후에는 강진문화원에 참여해 운영위원, 이사, 부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강진문화원이 지역의 문화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발굴되지 못한 역사적인 내용들이 많은 만큼 강진의 역사를 발굴하고 이를 재조명하는 일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가르쳐 강진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적극 활용해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박 원장은 “그외에 문화원 회원들의 복리증진 강화, 강진 문화예술 보호, 육성과 보존 전승 사업 추진, 문화예술인 기능별 관리 보호 육성 지원, 정부와 강진군, 전라남도 등 행정기관의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앞으로 문화예술분야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문화원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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