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각종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고 한다. 봄의 서막이다. 2일 오후 칠량의 한 계곡에서 개구리들이 알을 듬뿍 낳아 놓고 떼로 울어대는 모습이 거대한 관현악단 연주를 방불케 했다.    /주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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