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황현철 강진군임업후계자협의회장 선출

황현철(53) 강진군임업후계자협의회 상임부회장이 황승도 회장의 뒤를 제4대 강진군임업후계자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취임식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3월중 약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황 신임 회장은 “지난 2년동안 강진군 임업 발전과 임업후계자협의회를 잘 이끌어오신 황승도 전임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며 “이제 새롭게 맡은 소임으로 막중한 사명과 함께 알차고 실속있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회장은 “황승도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선배 회장님들이 이뤄놓은 업적을 잘 이어받아 지역 임업 발전과 임업인들의 권익과 소득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런 과제들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도움이 필요한 만큼 협의회 정책 추진에 도움이 되는 조언은 항상 귀을 열고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지난해 임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숙원사업이었던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가 국회를 통과해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만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또한 지자체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보조사업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지원 기금이 회원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투명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황 회장은 “마지막으로 조림‧육성 중심의 ‘산림자원법’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중심의 산림경영법 개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또한 정부의 산림탄소정책 발전에 발맞춰 임업인들이 임업경영을 하면서 탄소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신임 회장은 부인 최희선(51)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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