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청년회 제25대
김형수 신임 회장 취임

군동 동동마을출신 김형수(47)씨가 지난 21일 청람중학교 강당에서 제25대 군동면청년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93년 발족해 3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동면청년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배들이 이뤄놓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군동면청년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매년 연말이면 군동면 40개마을에 떡국나눔봉사를 하고 있고 명절이면 노래자랑 행사도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왔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에는 떡국나눔봉사를 대신해 저수지 잡목제거와 석교둔치 풀베기 사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군동면사무소에 1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앞으로 군동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군동면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그들을 돕고 지역에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군동면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봉사를 위해서는 회원들간의 단합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회원들간의 화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사람들이 마음놓고 교류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 박은희(46)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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