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대 위동섭 경찰서장 취임
지역 사회와 직원간 소통 강조

박승기 서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뒤를 이어 위동섭(57) 제 76대 강진경찰서장이 지난 1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위 서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1989년 경찰에 입문해 경기남부청 경무부 경무계장, 경찰대학 기획협력과장, 경기남부청 경무부 경무기획으로 근무한 바 있고 지난해 8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인년 새해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강진 경찰의 일원으로 근무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강진경찰을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박승기 서장님께 경의를 표하며 강진경찰의 전통을 이어받아 군민의 안전을 수호하고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위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특히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며 인권 수호라는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법집행으로 군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또 따뜻한 마음과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협력치안 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군민, 경찰서내 부서간 협력 등을 통해 치안 현안 문제들을 해결 등을 활동 목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직장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복한 직장만들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 믿음을 통해 직무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을 높여 팀워크가 좋은 강진경찰로 만들어가겠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위 서장은 “올 한 해에도 적지 않은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라고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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