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송자 신임 관장 취임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송자(62) 신임 관장이 지난 1일부터 취임해 활동을 시작했다.

김 관장은 인터뷰를 통해 취임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과 지역 주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은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관장으로 일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직원 등이 모두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관장은 “먼저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직원들이 가족같은 분위기속에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며 “직원들도 편안하고 가족과 같은 분위기속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들도 내집처럼 편안하고 믿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또 김 관장은 “또 취임후 직원들에게 직원들끼리 서로 아침인사를 잘하자와 서로 존중하자를 이야기했다”며 “활기차게 아침인사를 통해 하루를 시작하면 기분도 좋고 친해질 수록 서로 존중을 해야 좋은 관계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 관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9년 합창지도 자워봉사를 약 9개월동안 실시한 적이 있어 낯설지 않은 곳이다”며 “이용자들도 나를 관장님이기보다 합창선생님으로 여길 정도로 친근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고 직원들과도 편안한 분위기속에 근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관장은 “지역사회에서도 장애인에 대해 무작정 편견을 갖고 바라보지 말고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며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이런 편견들을 모두 없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관장은 강진합창단 지휘자, 한국음악협회 강진지부장, 한국예총 강진지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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