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감통서 제4대 음악인단체총연합회장에 조대일 취임

조대일(59) 강진소리조아 회장이 오는 9일 오감통 음악창작소에서 강진군음악인단체총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조 신임회장은 “지난 2016년 탄생한 강진군음악인단체총연합회는 강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12개 예술단체가 모여 설립한 비영리 음악인 단체”라며 “이 곳을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강진군음악인단체총연합회는 4월부터 8월까지 도암 망호선착장에서 매주 토요일 망호토요음악회를 진행하고 있고 금곡사 벚꽃음악회, 청자축제와 갈대축제장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맡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와 강진의 문화와 예술을 느끼고 한발 더 나아가 음악까지 듣고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조 회장은 “사랑에는 국경이 없듯 음악도 국경이 없는 만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여러 곳에서 강진군으로 관광객이 찾아오는 그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또한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지역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은 동아보건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으며 전국통기타연합 전남지부장과 한국음악협회 강진지부 이사, 강진문화원 운영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강진군음악인단체총연합회는 소리조아, 색소폰동호회, 뮤직앤댄스, 영랑풍물패, 예인회, 풍물패장터, KCC, 울림시낭송, 청자골국악진흥회, 어우름-NPO, 한국대중음악인협회, 21세기연예인협회 등 지역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크고 작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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