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5년동안 작성한
기고와 칼럼 등 107편 수록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진보당 도의원 후보로 확정된 강광석씨가 칼럼집 ‘여기, 사람있소(공감)’를 출판했다.

강광석씨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그간 오마이뉴스, 민중의소리 등에 농촌 소식을 꾸준하게 기고해 왔다.

이번 칼럼집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경향신문 칼럼 ‘낮은 목소리’에 기고한 71편과 2012년부터 최근까지 한국농정신문 ‘농정춘추’에 기고한 칼럼 36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강진진보연대 김선태 대표와 현재 9년째 수감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이 추천사도 포함돼 있다.

김선태 대표는 작가를 ‘시인처럼 정갈한 글’을 쓰는 사람이라 추천했고, 이석기 전의원은 작가의 글에서는 ‘밥냄새’가 난다고 소개했다.

이의엽 민중교육연구소장은 서평을 통해 ‘기억의 소중함을 일깨누는 글’이라며 ‘과연 전농 정책위원장 다운 글’이라고 평했다.

강광석씨는 “농업 농촌의 현실, 농민의 속사정을 중앙에 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글을 쓰게 했다. 이 책이 농촌소멸을 극복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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