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또르악단이 오는 31일 마량항 야외공연장에서 군민들을 위한 ‘마량항 추억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마량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인 강진남씨와 최연희씨 등 10여명의 가수들이 강진과 가을, 10월, 추억을 소재로 다양한 노래를 관광객들에게 선물하게 된다. 이번 공연으로 마량면민들의 공연에 대한 갈증을 다소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빅또르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순수 자비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