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센터 신축, 창고 문화공간 조성도 내년 완성

강진읍 서성리 일대 개발을 위한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강진읍 서성리 71번지 일원(강진고 입구)에서 서성리 주민들과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인 ‘맘편한센터’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

현재 기존 건물 철거 공사가 진행중이며 다음달인 11월 본격적으로 건축공사를 발주해 공사를 시작해 내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맘편한센터 건립 사업은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으로 국비 45억, 행안부의 돌봄육아지원센터 공모사업으로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곳에 들어서는 건물은 크게 2개동으로 나눠져 있으며 A동은 영유아돌봄존과 청소년 실내체육관, 청소년동아리실 등이 들어서고 B동에는 어린이실내놀이터와 가족형 도서관, 다목적강당 등과 야외 놀이공간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휴 창고를 문화공간으로 바구는 ‘테마형 서비스 거점 조성사업’ 공사도 내년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낡은 농업용 창고를 활용해 책나눔 공간과 카페, 전시관 등을 조성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곳은 닐다협동조합이라는 주민공동협의체에서 위탁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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