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 거주하는 자녀와 접촉
백신접종완료자 돌파감염 사례

코로나19 강진14호 환자 발생이후 약 2주만에 또 다시 15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신전면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강진15호 확진자가 됐다.

이 남성은 장흥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함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확진자로 결정됐다. 이 남성의 부인도 함께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특이사항은 이 남성은 아스트라제네카 2차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돌파감염된 사례로 앞으로 접종을 완료한 60대 이상 주민들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진군보건소는 해당 마을을 찾아가 마을주민 전체와 남성의 동선지 2곳을 파악하고 동선이 겹친 5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에는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내 한 고등학교 교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지역내 추가 확진자는 없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2명이며 30명은 수동감시중이다. 수동감시자는 동선이 겹쳤으나 음성판정을 받은 백신접종 완료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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