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기쁨 나누고자 강진군민
장학재단에 200만 원 기탁

 

지난 1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박종득 지회장이 장학금 2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박종득 지회장은 1966년도부터 30년간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농촌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퇴직 이후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강진읍노인회장을 맡아 2층 규모의 강진읍노인회관을 건립하는 등 노인 세대의 사회 교류에 힘썼다.

또 2014년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전 회원의 추대로 지회장직에 오른 이후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노인 일자리 활성화에 힘쓰는 등 노인복지 실현과 강진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노인의 날’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박종득 지회장은 “강진지회 40년의 역사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면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고향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과 함께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옥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신 박종득 지회장님의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기쁨을 나누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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