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남도에서 사업 지침 마련중

강진군이 지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복양식어업인의 구제에 나선다. 군은 지난 12일 강진군수협 대회의실에서 지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가의 생계 대책 마련과 신속한 피해복구 방안 마련을 위해, 이승옥 군수와  김성호 강진군 전복양식 협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양식 피해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전남도 지침이 공문을 통해 내려오면 곧바로 전복 폐사, 코로나19 확산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 어가가 생업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GSP(골든씨드프로젝트) 종묘를 신속히 확보하고, 그물망을 기존 수심 3m에서 5m까지 낮추는 그물망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를 피해 어가에게 치패지원과 그물망 지원사업 등의 형태로 골고루 나눠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해수부·도와 함께 전복 종묘 중패 입식지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