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옥철 조합장 “강진청자 전국 확산계기 마련

고려청자의 맥을 이어 천년의 신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명품강진청자가 10일간의 울산나들이를 마쳤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 홍강 갤러리에서 열린 강진청자 울산전시 판매전은 재울산호남향우회와 울산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328점, 1억4천5백만원의 판매를 올리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울산 전시판매전에서는 국보급 고려청자의 재현작품부터 실용성과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현대청자에 이르기까지 청자 애호가와 일반인,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청자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특히 재울산호남향우회 진성기 고문과 김용준 동구지회장은 본인들이 운영하는 회사 현관에 강진청자를 전시해 판매는 물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강진청자협동조합 황옥철 조합장은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호남 향우회원 20만 명과 청자를 감상하고 싶어 하는 울산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청자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최고급 명품 청자만을 엄선해 전시 판매에 임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06년 파리유네스코 본부 전시회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모쥬시 전시회, 2007년 일본 6대 도시 순회전, 2008년 미국 6대 도시 순회전, 2009년 유럽8개국 9대 도시 순회전, 2010년 한국 7대 도시 순회전 등을 통해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였으며, 꾸준히 국내외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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