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조직, 100여명 회원 활동

도암출신 재경강진군여성회장을 역임한 최영숙(66·사진)씨가 사단법인 서울서예가협회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서예가협회는 최근 사단법인으로 개편되어 ‘사단법인 서울서예가협회’로 새롭게 출발 하는 단체다. 지난해 11월 최 전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최근에서야 집행부 구성이 완료됐다.

사단법인 서울서예가 협회의 전신이었던 서울서예가협회는 33년전 1987년 9월 19일 지담 강희식 선생 외 4명이 모임을 갖고 임원 20여명과 회원 100여명의 작가로 구성된 단체다. 이 단체는 서예의 본질을 읽어내고 법고 창신의 정신을 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서예가협회의 초기 활동에는 우죽 양진니 선생(작고) 서법 강좌, 농산 정충락 선생의 서예 평론, 추강 장성연 선생(작고) · 어운 송명신 교수(중국하문대교수)의 변려문, 논어 이인편, 한문해석 등 여러 장르의 학습을 통해 회원들 간 상호 교류를 해왔다.

또 아시아권과 유럽권에서 교류전을 격년으로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