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마켓, 산림조합 등 기업과 사회단체들 인재 육성 동참

2005년 4월 설립된 재단법인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2020년 12월 30일 현재 기준으로 장학금 기탁액이 4억3천3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5년 동월 기준 4억 700만 원에 비해 2천 600만 원이 더 많은 금액으로 5년 만에 처음으로 4억 원 이상의 장학금 기탁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2019년 12월 30일 기준) 기탁금 누계액 3억 7천 100만 원 대비 약 14%인 6천600만 원이 증가했으며 현재 기준으로 총 169억 4천 9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30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정옥태 조합장)이 2,000만 원을 강진군산림조합(남윤택 조합장)이 1,000만 원을 ㈜광동전력(김판기 대표)가 300만 원,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강진군지회(황승도 회장)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9회에 걸쳐 총 1억 9백 3십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군산림조합이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강진군산림조합이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강진군산림조합은 2005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0회에 걸쳐 총 2억 8천 3백 5십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남윤택 조합장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돕고 강진에서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현재 코로나 사태로 학업 생활이 힘들더라도 학업의 방향을 잃지 않고 자랑스러운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강진군지회(회장 황승도)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희 군의원이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명희 군의원이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강진군의회 김명희 군의원도 500만 원을 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인재육성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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