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경 원장 성금 200만원 기탁
올해에만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총 500만원 기부해‘훈훈’

정호경 치과원장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호경 치과원장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호경 치과원장이 연말을 맞아 지난 21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강진군에 200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올해도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앞장섰다.

정호경 원장(62)은 “나눔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강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기부문화의 확산으로 강진군이 더욱 행복해지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기탁 이유를 밝혔다.

본지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 원장은 지난 2017년 2월 강진군 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부인 허자은 여사도 지난 9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2천만 원(1억 원 약정)을 기탁하며 정 원장 부부는 강진군 최초 부부 아너가 되었다.

정 원장은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강진군을 통해 기탁한 총 1억 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다. 현재 강진군에서는 11개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지어지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신축해주었는데 그중에서 2곳의 집을 신축하는 데에 정 원장이 기탁한 금액이 사용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 원장은 아너소사이어티를 통한 1억원 기탁금 이외에 매년 연말이나 새해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1월초 200만원을 기탁했고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금액까지 더하면 총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사회복지시설이나 불우이웃 돕기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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