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구기념사업회(회장 박석진)와 시문학파기념관(관장 김선기)은 2020년 김현구 시인 문예장학생으로 강진고의 김가연(2년) 양을 선정하여 10월 12일에 장학금 50만원을 강진고 교장실에서 전달했다.

김가연 양은 평소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글쓰기를 하고 있다. 문예창작과 진학을 목표로 많은 글을 쓰고 있는데, 대내외 수상실적도 뛰어나다.

군과 현구기념사업회, 시문학파기념관 등에서는 현구생가를 복원하고, 현구길 명명, 현구문학제 개최, 현구시 음반 제작, 현구문학상 제정했다.

김현구 시인의 차남인 김문배 씨를 비롯한 유족들은 현구문예장학기금을 마련하여  21년 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가연 양은 “앞으로 김현구 시인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알아보겠다“며 ”시를 비롯한 문학의 고향인 강진의 얼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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