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향우들
고향 농특산물 판매 앞장

 

서울 중랑구 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김천이(중랑구청) 회장은 중랑구 망우역 인근 와우촌에서 앞으로 향우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는 현, 중랑경찰서 한원휭 서장을 비롯하여 김행석(국회 보좌관), 김준명(중랑구청), 정주영(기아자동차) 등 강진 향우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회장은 “현재 향우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연령이 50대가 가장 젊을 정도로 고령화되고 있어 ‘고향과 향우들간의 동행’이 필요하다”며 “고향과 재경 향우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고향과의 소통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도농자매결연을 통해 “온라인 장터 ‘초록믿음’ 향우들과 출향인사 모두가 참여하고 고향 농특산물은 물론 고향 및 출향 인사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나 상점 등을 소개하면, 호응도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회장은 지난해 상도4동 도농자매결연 사업 사례를 설명한 후 읍·면별 성공사례를 널리 전파시키고 그로인해 향우회 활성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모인 향우들은 “업무에 지쳐 고향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게 늘 가슴 한 켠에 짐으로 남아 있었다”면서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활동이라 생각하고 도농자매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향발전에 작은 도움이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