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산정호수서 20여명 참석

 

군동 계산초등학교 22회 동창회(회장 황규삼)는 지난 8일 1박 2일 일정으로 포천시 산정호수 인근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계산초교는 군동면 호계리에 학교를 세워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걸출한 인재를 길러낸 학교이며 줄어든 학생 수이나 면면히 이어오는 전통 속에서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배움의 전당이 됐다.

황규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우리 친구들이 동창회를 결성하여 전국에 흩어져 소식조차 모르던 친구들을 모두 찾아 만나며 우정을 더 해가고 서로를 끌어주는 단단한 결속력을 보여주어 보람이 있고, 또 만날 때 마다 우정이 더욱 솟아 이별이 아쉬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고향 사랑, 모교 사랑, 우리 동창생들의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22회 동창생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추인석 총무는 “계산초교22회동창회는 오늘 고향에서 천리길을 단숨에 달려와 준 친구들이 있어 그 어떤 모임보다 우리는 친형제 같고, 죽을 때 까지 함께하는 평생 친구이자 동지다”며 “우리의 우정을 더욱 다지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고 덧붙였다.

한편, 계산초교 22회 동창회 회원들은 다음날 조식 후 산정호수 둘레길을 둘러보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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