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불교신도회 만들겠다”

강진불교총신도회 4대회장으로 윤중근(61․성전면 신예)마량면장이 선출됐다. 지난 18일 사암연합회, 사찰대표, 신도대표들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윤중근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신임회장은 “강진불교총신도회가 활동이 적어 침체된 분위기다”며 “신도회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해 포교활동과 지역사회봉사등 다양한 일들을 계획하고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강진불교총신도회 활성화를 위해 윤 회장은 “강진군사암연합회와 연계해 강진불교대학을 다시 개강하고 불교단체모임을 활성화 하겠다”며 “이를 위해 최우선이 1만5천명의 불자들의 화합과 단결 할 수 있도록 불자들과 함께 모든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회장은 또 “각 사찰의 신도회를 규합해서 강진불교총신도회가 조직과 규모에 있어서 명실공히 강진불교 신도들의 중심이 되게 노력하겠다”며 “이같은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불자들은 물론 각 사찰의 협조도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강진불교총신도회는 강진군사암연합회와 연계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행사등 불교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신도회 체육대회 및 방생법회를 계획하고 있다. 윤 회장은 강진군청 불자회 고문, 보현포교사회 회장, 강진불교신도회 고문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은 부인 임경순(57)씨와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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