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모임 개최, 담소 나눠
오는 7월11일 고향 방문 확정

지난 24일 재경강진군향우회 여성회 회원들이 오랜만에 정기모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재경강진군향우회 여성회 회원들이 오랜만에 정기모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여성회(회장 윤정희)는 지난 24일 서초구 ‘옛터’에서 오후 1시 각 읍,면 여성회장과 강진군향우회 차용수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지친마음 건강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며 정기모임이 개최되었다.

차용수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막걸리 한 잔 기울이는 자리가 낮설기만 하지만 단합된 강진인의 긍지로 각 읍면 여성회가 활성 돼 있어 군 향우회 사무총장인 저로서는 정말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이순 여성회 총무 사회로 경과보고와 함께 정기모임이 진행되고 남도의 정이 묻어나는 남도한정식을 막걸리의 안주삼아 그간 코로나19로 고립되어 만남이 없었던 터라 서로의 근황과 안부를 묻고 오고 가는 정감있는 단어들이 정겹고 웃음꽃을 피웠다.

윤정희 여성회장은 “회원 간의 교류와 봉사라는 두 가지 활동을 중심으로 이어져온 여성회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시국이 어수선해서 교류 활동이 많이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고맙다”며 “앞으로 격월간 행사도 더욱 활성화해서 교류와 봉사라는 모임 결성 취지를 더욱 알차게 성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성회는 오는 7월 11일 1박2일 일정으로 고향 방문을 확정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그간 나누지 못한 인사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여성회는 토론 끝에 이번 고향 방문은 고향 강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긍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며 중지를 모았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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