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속 인간관계
세상 살아가는 법 등 담겨

김석진 교수가 책을 소개하고 있다.
김석진 교수가 책을 소개하고 있다.

강진읍 출신 김석진 선문대 교수는 최근 대원출판사를 통해 ‘세상을 여는 이야기’를 출간하였다.

김 교수는 어느 학자가 제1, 2차 세계대전은 인간의 전쟁이었다면, 제3차 세계대전은 사람과 바이러스 전쟁이 될 것이라 예언했을 때 과학 만능시대에 살고있는 인류를 너무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불행하게도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요즘이라고 말한다.

김 교수는 “인류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걷고 뛰고 날아가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우선멈춤‘에서 ’잠시멈춤‘으로 더 나아가 ’완전멈춤‘으로 까지 몰려가고 있다”며 “평소 대학 강단에서 ’인간관계는 반드시 만남을 통해 맺어진다‘를 강조하고 가르쳐왔지만 전혀 가보지않은 길,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하는 과제를 되었고 그리고 그 과제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이 책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 표지.
이번에 출간된 책 표지.

세상을 여는 이야기는 첫 번째는 옛 성인의 지혜와의 만남인 독서를 통해 함께 가야할 방향을 찾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았고 두 번째 ‘세상을 이해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멈춤의 상태인 지금 넓은 관계에만 집중해 새로운 만남에 충실했다면 좀 더 깊은 관계를 정리하는 시간을 이 책에 담아, 그리고 마지막은 ‘함께사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시계가 잠시 멈춘 틈을 타서 세상을 열고, 이해하고, 살아보자는 함께 공감할 수 이야기를 담았다.

김 교수는 “세상에 내어 놓기에는 부족함이 많지만 새로운 길을 고민하는 사람 자신의 고민을 솔직히 고백해준 청춘들, 가족처럼 늘 함께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은 지인들, 늘 옆에서 용기를 주고 고민해준 딸들 그리고 ’세상을 여는 이야기‘ 출간을 위해 함께한 진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차용수 사무총장은 “오늘의 환경이 내일의 생명가치에 대한 확신으로 우리들의 환경에 대한 성찰이 내일에 생명가치인 환경에 새 희망을 담아하는 김석진 교수의 뜨거운 가슴에 박수를 보낸다”고 평가했다./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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