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구름산과 가학산 산행
하산후 회원간 화합 즐겨

지난 3일 영랑산악회 회원들이 구름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영랑산악회 회원들이 구름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강진읍향우회 영랑산악회(회장 이형남)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고립된 후 사회적거리 완화가 시작하면서 5월 정기산행을 구름산, 가학산을 산행하였다.

이날 산행에는 재경강진읍향우회 이강재 회장을 비롯한 향우들 10명이 참여하여 들머리 가리대광장-보건소능선-구름산전망대-구름산-장철리삼거리-가학산-광명동굴 날머리로 하는 산행을 하였다.

이형남 산악회장은 “광명시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길쭉한 산길 구름산, 가학산까지 이어지는 산 모두가 고도 200m를 웃도는 낮은 산으로 약간의 오르막이 아주 가끔 나오는 산책로 같기도 하지만, 고요하고 산길을 걷고 싶은데 낮은 산들을 따라가는 코스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풀기 위해 마련한 5월 정기산행지로 선택했다”고 코스를 설명했다.

조선 후기부터 구름까지 솟은 산이라 구름산 또는 운산이라 불리게 되었고 이름처럼 구름에 닿을 만큼 높은 산은 아니지만 구름산의 숲은 매우 아늑하고 삼림욕장 환경 숲으로 조성되어 울창하고 아름답다.

울창한 산림은 여느 산 풍경처럼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길이 험하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것도 구름산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이날 회원들은 정상에 자리한 운산정 이곳에서 잠시 여장을 풀고 홍경숙 총무가 마련한 닭백숙으로 시장함을 달랬다.

식사후 회원들은 하산하여 이강재 향우회장이 마련한 광명시 소재 포항물회에서 여흥을 즐겼다. 이후 구로디지털 단지내에 최근 홍경숙 총무가 SID(시드)라는 카페를 오픈하여 영업하고 있어 코로나19가 시작되어 개업식을 하지 못해 잠시들러 축하의 자리도 함께하며 각자 취향의 커피를 즐기며 일정을 마무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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