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익명가왕’ 출연해
완벽한 라이브 선보여‘눈길’

강진 육십둥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가수 김영남은 지난 29일 TBN 한국교통방송 ‘박철의 방방곡곡’의 수요 코너 ‘익명가왕’은 누구인지 알리지 않고 노래 실력을 겨루는 코너로 청취자에게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청취자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TBN한국교통방송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배우이자, 탈렌트인 박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지난 1년 동안 활발히 활동했던 가수들이 매주 월요일 오후3시, 박철의 방방곡곡의 코너인 익명가왕에 지역출신 가수 김영남씨가 도전했다. 김 씨는 이날 멋진 라이브를 선보여 1승을 하는 데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수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닉네임 만으로 노래 대결을 벌여 5회 이상 승리한 가수에게 최종 결선진출권을 주었지며 최종 결선에오른 가수는 설하수, 성용하, 버디, 임찬 등 실력있는 가수들이 결선에 올랐다.

TBN한국교통방송, 박철의 방방곡곡(전국방송) ‘익명가왕’전에서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가수들 중, 5회 이상 승리한 다승자들만 모아 년말 결선인 ‘익명가왕’ ‘왕중왕’ 전을 치룬다고 한다. 부상도 푸짐하다.

올해부터(2020년) 전국에 있는 교통방송을 순회하며 왕중 왕의 자격으로, 생방송으로 소개하며 교통방송이 주최하는 올 한해 각종 행사에 최우선적으로 참여한다. 활동 영역을 크게 넓힐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방송된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서 ‘원조보다 더 잘나간다 모창가수 열전’을 주제로 모창가수 특집이 진행되었는데 이 코너에서 김영남 가수는 태진아의 동반자를 부르며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김영남 가수는 “나는 조용필, 배호, 나훈아 선생님 모창도 할 수 있고 태진아 선생님의 모창을 제일 잘한다”며 “모창대회에 나갔다가 부족한 것 같아 난 하루에 연습을 7~8시간씩 했다.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연습했다. 태진아 성대모사를 위해 짐승 울부짖는 소리처럼 목을 긁었다”고 밝혔다.

김영남 가수의 대표곡으로 카리스마 KIM, 남자의 사랑, 눈물잔, 내손을 잡아, 사랑을 말해야 아나 등이 있으며 코로나19로 공연을 할 수는 없지만 전국의 다양한 축제에 참가해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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