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광주전남향우회 유치 지지
선언, 합동 결의 등 적극 지원 결정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이종덕)는 지난 17일 수도권 500만 향우의 뜻을 모아 전남도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32개 향우기업도 하림 계열사 팜스코 등 성명에 동참하고 대대적인 합동 결의를 통해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덕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을 비롯 안병균 수석부회장, 최봉인 상임고문, 고광수 광주광역시향우회장, 염동삼 재경전남 22개 시·군향우회장단 회장, 차용수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사무총장협의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에 지지를 표명하고 500만 재경향우의 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17일 수도권 500만 향우의 뜻을 모아 전남도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가 R&D사업 비중 전국 최하위 수준인 호남의 연구역량 개선, 전남(에너지. 바이오산업), 광주(AI.자동차산업), 전북(탄소.농생명산업) 등 호남권 혁신산업도약 및 국가 신성장산업 발전, 국가 대형연구시설의 충청.영남 편중 해소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방사광가속기를 호남권에 구축할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방사광가속기는 화학, 생물, 전기, 의학 등 기초연구는 물론 반도체, 바이오신약, 2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미래 청정에너지, 신소재 개발 등 모든 과학 분야에 걸쳐 활용되는 국가 대형연구시설이다.

이 회장은 “방사광가속기를 전남에 유치해 국가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전남의 연구개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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