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이상 공간 확보될 듯
민원인 주차문제 해결 기대

강진군이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사용했던 건물과 뒤편 창고를 철거해 타워형태의 주차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타워형 주차장이 신축되면 강진경찰서가 최근 현 위치에 신청사를 신축하기로 결정하면서 군청과 경찰서 등 주요 기관들과 주택들이 뒤엉켜 만성적인 문제였던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옛 유림회관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비어있는 건물과 뒤편 창고건물까지 함께 철거해 이 일대에 3층 높이의 타워형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철거 공사는 빠르면 하반기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내년 초까지는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찰서 앞에도 낡은 주택 건물을 철거해 비좁았던 주차장을 2배 규모로 확장했으며 지적공사 앞에도 소규모 주차장이 들어섰다.

여기에 3층높이 타워형 주차장까지 들어서게 되면 최소 100대이상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그동안 시달려왔던 민원인들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진군에서 민원인들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청 주차장 진출입로에 설치하려했던 차단기도 현재로서는 설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0대이상 주차장이 신설되면 주차장 부족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논란이 있던 차단기 설치는 백지화된다.

군관계자는 “하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3층 정도 높이로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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