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고내출신 한상진 세경금속 대표, 일본 진출 성공

강진읍 고내출신 세경금속(대표 한상진)은 강진중25회, 강진농고39회, 서울대를 졸업하고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21 스틸랜드에 소재한 탄탄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사업이 승승장구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향우기업이다.

한 대표는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경영으로 기존 오이도 스틸랜드 매장에 이어 최근 문래동 매장을 확대하고 있어 문래동 철강유통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한 대표의 기업이념은 ‘함께와 나눔 문화’로 주목된다. 현장 영업 사원으로 입사해서 최고 관리자가 되기까지 나눔 문화를 통해 누구에게나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세경금속이라는 조직 울타리 속에서 개인의 능력 우위보다는 조직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개념이다.

최근 2~3년 간 영업활동을 보면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안정성 문제 등에서 확실한 제품인지도를 인정받은 아이치제강산 스테인리스 채널, 앵글, H형강 등 고품질 제품의 형강류를 취급하고 있다. 유통은 물론 조선, 반도체, 발전소 등 프로젝트 성 수주를 배경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 대표는 “스테인리스 이형재 시장은 화려하지도 크지도 않지만 산업의 성장만큼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 대만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장에서 완충역할 해나가는 게 미래의 포부”라는 설명이다.

최근 오이도 사업장에서 만난 한 대표는 “97년 9월 문래동에 사업장을 마련하고 영업을 시작한 이래 부천영업소, 시화영업소를 거쳐 현재는 오이도 스틸랜드로 이전 한지 6년째를 맡고 있다”며 스틸랜드 내 13개 동과 문래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일본 아이치제강의 한국총판, 애드스테인리스로부터 일부 소재 조달 중이나 앞으로 공장증측 등 2단계 성장 마련을 위한 비전을 구상 중이며 스테인리스 앵글, 평철, 환봉 등 스테인리스 형강류 제품 전문에서 스테인리스 후판, 가공 영업까지 스테인리스제품 전반으로 취급제품을 확대해 나갈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한 대표는 내수시장 공급을 목표로 일본 아이치제강과 한국시장 독점판매권을 확보해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가는 가운데 사업장은 문래동 매장과 오이도 스틸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에서 혁신적인 시스템을 적용 스테인리스 형강 등 이형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활동해 나가고 있고 재경강진읍향우회, 재경강진중동문회에서도 빛과 소금같은 역할을하고 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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