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사무소는 지난 23일 중저마을 꽃길화단 정비에 나섰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면사무소 직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가로화단에 화단용 우량 봄꽃 팬지 1,000본을 식재하고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봄맞이 환경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꽃을 식재한 중저마을 입구는 가우도 초입 길로 많은 관광객 및 주민들이 가우도로 가기 위해 반드시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정석기 대구면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지역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것을 알고 있다. 힐링과 위로를 전하고자 밝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꽃을 심은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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