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분위기속 식목일 행사

지난 20일 이승옥 군수와 강진군산림조합 남윤택 조합장 등이 신전면에 위치한 주작산 휴양림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올리브와 산수유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이날 식목일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지난 20일 이승옥 군수와 강진군산림조합 남윤택 조합장 등이 신전면에 위치한 주작산 휴양림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올리브와 산수유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이날 식목일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강진군이 지난 20일 식목일을 앞두고 주작산휴양림의 관광 자원화 및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중해 식물인 올리브 65본과 산수유 500본을 식재했다.

군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지속됨에 따라 숲가꾸기 인력들만 참여하는 조용한 나무 심기를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등산로 주요지점에 산불예방 플래카드를 게첨해 산불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주작산은 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국 100대 명산으로 꼽힐 정도로 훌륭한 산세와 진달래 등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산이다.

산수유는 진달래 이전에 꽃이 개화하고 한 달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앞으로 봄철 주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군수는 “산림에서의 힐링과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산을 찾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증진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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