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4월 15일 출생자까지 고3학생들 선거참여 가능

4.15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선거연령이 기존 만19세에서 만18세로 낮아졌다. 이에 강진에서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300여명중 약 20%정도인 60여명 정도가 대상이 된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모두가 투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선거날인 4월 15일 출생자까지 투표에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다.

당초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각 학교를 찾아 학교별로 투표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투표 참여 방법 등에 대한 방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올해 처음 투표에 참여하기 때문에 학교측에서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관위와 함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지역내 고등학교 개학일이 3월 2일에서 4월 6일로 연기되면서 모든 업무가 중단됐다.

학교에서도 정확하게 투표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숫자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교육도 진행하지 못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방법이 담긴 홍보영상을 발송하고 있다.

강진군선관위 관계자는 “당초 학교를 돌아다니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에 대한 영상 교육과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졌다”며 “학교와 협의해 학생들이 투표장에서 혼란스러워 하지 않도록 별도 교육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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